안녕하세요. 어제 골목길을 걸어가다가 차에 부딪혔습니다.

차가 조금 멈칫하더니 그냥 지나가는겁니다. 

너무 놀랬지만 차 번호판을 찍었고 경찰서에 가서 뺑소니 사건 접수를 했더니 차주가 경찰서에 와서 본인도 인지했고 

보니깐 사이드 미러가 접혔더라라고 진술도 했습니다.

어깨가 너무 아파서 오늘 한방 병원에 가서 뺑소니 당했다고 하고 검사도 받고 각종 치료도 받고 왔습니다.

물론 운전자 보험사에서 연락와서 상대 보험으로 치료받았고 서류에 사인하고보니 사고처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검사결과 다행히 골절은 없었지만 목부터 허리까지 뻐근하고 통증이 있습니다.

저는 현재 대학생이라 입원할 시간도 내기도 조금 어렵고 찾아보니 무직자라서 

보통 사람에 비해 합의금을 많이 받기 어렵다고도 하고

다른 곳에 글을 올려보니 뺑소니 합의금은 1억~2억 이런 식으로 어처구니없는 댓글만 달려서 이곳에 문의 드립니다..

이번 방학에 쿠팡알바해서 2학기 생활비도 모아야하고 ㅜㅜ 하필 시험기간이라 병원간다고 시간도 빼앗기고 

뺑소니만 아니였으면 아플일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손이랑 어깨많이 쓰는 직업을 진로로 생각중이였는데

만성통증으로 이어지면 어떡하나하는 걱정도 들고 당장에 알바도 해야하는데

이런 식으로 어이없는 사고를 당하게 되어 계획이 다 꼬여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ㅜㅜ 

저같은 경우 합의금을 어느정도 받을 수 있나요?주변에 도와주실 분도 없고 교통사고 관련 잘 아시는 분도 없어서

손사넷에 문의드립니다.